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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주식 사기

얼마전 애플주식을 $321에 매도하면서 수익실현을 했습니다.

 

만스닥[나스닥 10000]에 들어가기 전에 든든한 나스닥 주식을 사려고 보는데 관심종목에 늘 담아두기만 했던 구글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아마존도 눈에 보였지만 아마존은 부담이 좀 되기에 그나마 덜 부담스럽고 매일 사용하는 구글주식을 사기로 했습니다.

 

홍콩관련 이슈가 나스닥을 얼마나 떨어뜨릴지는 모르겠으나 상황 지켜보면서 $1400 근처에 매수하려고 합니다.

 

google

이제 곧 전고점에 도달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구글의 전고점 회복시점이 Nasdaq지수 10,000에 도달하는 시점과 맞물릴 것 같아요.

 

구글의 티커는 2개입니다. 의결권이 있는 GOOGL과 의결권이 없는 GOOG이 있습니다. 이 두 주식은 A형 주식, C형 주식으로 구분되기도 하는데요, 일반인이 살 수 없는 B형 주식은 내부자에게 주어지는 주식입니다.

 

C형 주식인 GOOG는 보통주였던 GOOGL을 1/2 액면분할 하면서 상장된 주식입니다.

 

구글 주식에 대해 몇 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틀린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달아주세요.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전고점은 아직, 저평가?

 

$1433

주식을 하나 살 때 아무래도 제일 고민되는게 1주 당 가격입니다. 코로나가 만연하고 있고 마땅한 대책이 안나온 지금 구글이 전 고점을 뚫고 올라갔다면 저는 구글에 감히 손대볼 생각을 하지 않았겠죠.

 

$1100 근처에서 매수를 했다면 지금 이런 생각을 하지도 않을 것이지만 이미 지난 것이니 지금이라도 매수하기로 했습니다.

 

구글이 반독점법 위반혐의로 벌금을 물게 될수도 있지만 그 혐의 자체도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기 때문에 생긴 것 아닐까요?

 

그리고 PER(주가가 순이익에 비해 얼마나 높은가를 보는 주가수익비율)을 살펴보면 28.62배입니다. 아마존은 114.7배이구요.(미래에셋대우 참고) 

 

투자자가 몰린다 = 주가가 상승한다 = 순이익보다 주가가 높아진다라는 개념을 도입해봤을 때 구글에는 아직 아마존만큼 투자자가 안몰렸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아마존보다 현저히 낮은 PER을 보면 아직 매수할 만 하다라고 생각됩니다. 지표가 다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참고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생활 속의 구글,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

 

구글

구글은 우리 근처에서 상주하고 있습니다.

 

검색엔진 google.com

 

동영상플랫폼 Youtube [이제는 넷플릭스처럼 구독시스템도 생기죠]

 

메일서비스 Gmail

 

휴대폰의 안드로이드

 

지도 Google Maps

 

클라우드 Google Drive

 

그 유명한 알파고도 있고, 번역시스템도 있습니다. 안쓰는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Keeps나 구글 사진같은 서비스도 굉장히 유용하구요.

 

이러한 서비스들은 구글만이 선보일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무기들은 미래산업 중 하나인 클라우드 컴퓨팅에도 이어집니다.

 

스타디아

스타디아가 1차 출시를 아시아에 하지않아서 이슈가 가라앉은 것 같은데 많은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디아의 서비스 이용 비용은 게임타이틀 구매 + 월 구독료 인데 이 돈만 내면 다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통신망 속도에 따라 화질이 바뀌는 것은 물론(유튜브 스트리밍을 생각하면 당연한 것이긴 합니다.)이고 사용자에게 클라이언트가 제공되지않아서 한글패치와 같은 것을 할 수 없고, 서버에서 게임 화면 자체를 뿌리는 것이다 보니까 어느정도 지연이 발생합니다.

 

2020년에 서울에 데이터센터를 만든다고 했기 때문에 지연문제는 조금이나마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의 경우와 같이 망사용료에 대한 분쟁은 피할 수 없을 것 같구요...

www.inven.co.kr/webzine/news/?news=218282

 

스타디아를 시작으로 구글에서 어떤 클라우드기반 서비스를 또 내놓을 지 모릅니다.

1퍼센트 점유율 차이로 3등

4차 산업에 꼭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Top3인 만큼 눈여겨 볼만 하다고 생각되네요.

 

사실 현 시점에서 클라우드에 투자할 거면 둘이서 시장 과반을 차지하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에 투자하는 게 좋을 수도 있지만 저는 구글의 무서운 독점시장 + 후발주자의 과감한 투자를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그럼 ETF는?

 

etf.com

대표적인 나스닥 ETF인 QQQ 비롯해 구글을 포트폴리오에 넣고있는 ETF들이 많습니다.

 

ETF도 정말 좋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구글 주식을 개별종목으로 갖고싶은 마음이 더 커서 ETF는 투자하지 않을 겁니다. 구글 주식을 10주 보유하는 순간 부터는 S&P500 추종지수인 SPY나 VOO를 매수할 계획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일단 구글 + 리얼티 인컴을 중심으로 매수할 계획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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