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Y U L O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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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애플이 2020을 맞이해서 맥북을 풀체인지 할거라고 예상을 했는데, 예상외로 19 Late(2019 하반기 출시) 버전이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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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래왔듯 스펙업은 당연합니다.

 

저는 18년도 맥북프로 사용자로써 이번 맥북의 매력적인 업데이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배터리

 

B

 

맥북의 배터리 효율은 유명합니다. 시간 뻥튀기가 없는 건 아니지만 타 노트북 보다 정말 조용히, 강력하게, 오래갑니다.

 

이번에는 배터리 시간이 최대 11시간 간다고 하네요.

 

배터리 측정은 보통 영상을 틀어놓습니다. 최대 배터리를 잴 때는 실사용 환경이 아닌 모든 옵션을 끈상태로 로컬(컴퓨터에 저장되어있는) 영상을 이용해서 그 영상을 얼마나 오래동안 틀 수 있냐가 관건이죠.

 

애플 측에서 측정 방식을 내놓은 것은 아니지만 아마 맞을겁니다.

 


2.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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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Magic Keyboard features a refined scissor mechanism with 1 mm travel for a responsive, comfortable, and quiet typing experience."

네.

 

나비식 키보드를 드디어 버렸습니다. 2019 early 버전까지 끼워 놨던 나비식 키보드는 고질적인 문제(키 끼임 등등..)들로 많은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저는 외부 키보드를 더 많이 사용해서 그렇게 까지 큰 불편함은 느끼지 못합니다만 이번 키보드는 가위식으로 바뀌어서 이전보다 더 좋은 키감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esc버튼의 물리버튼화, 방향키 크기 통일역시 환영할 만한 변화입니다. 

 


3. 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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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최대 문제인 발열입니다.

 

모든 부품이 좁은 공간에 집약해놓음과 동시에 발열은 최대의 적이 되었습니다. 단 하나의 부품이 죽으면 주변의 부품도 같이 죽을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죠.

 

MacOS의 뛰어난 최적화와 메모리 발열을 줄여줄 메모리 압력 시스템등 소프트웨어 적으로 발열을 잡아봤지만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을 할때는 발열이 항상 걱정이었습니다.

 

이번 16인치 모델에서는 공랭성능을 높이고 히트씽크를 발전시켰습니다.

 

수치상으로는 괜찮은 발전이지만 공랭성능을 높여도 다른 부품의 성능이 같이올랐기 때문에 정확한 발열정보는 출시 후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너무 큰 스펙업이 독이 되어 이전 세대보다 발열성능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이죠.

 


4. 넓어진 화면

 

이건 다른 말이 필요없네요.

 

15.6인치 몸체 크기에서 베젤을 줄여 화면 크기를 높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5인치 맥북프로의 시대가 끝났습니다.

 

이제 더이상 15.6인치 맥북프로는 만나보실 수 없습니다. 저는 이번 변화에 굉장히 호의적이지만 단 하나 아쉬운 점을 꼽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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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나요? 2.0kg의 무게가?

 

이전 무게는 1.8kg으로 동일성능 최대경량의 타이틀을 갖고있었습니다.

 

16인치 맥북부터는 더이상 앞자리가 1이 아니게 되면서 타이틀을 하나 잃었다고 생각되네요.

 

성능을 생각하면 괜찮은 무게지만 하찮은 아쉬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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